충북 미용인 중 두 번째…“그간 노력 결실 맺어 기뻐”

▲이옥규(왼쪽 두 번째) 지부장이 생활과학박사 학위를 받고 윤여표(왼쪽 첫 번째) 충북대 총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이옥규 대한미용사회 청주서원구지부장(에비수헤어 청주서원대점 원장)이 24일 박사학위를 받아 지역 미용계에서 화제다. 그의 박사학위는 충북도내 미용인 중에선 두 번째로 알려졌다.

이날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개신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이 지부장은 ‘염색 시술 모발의 자외선 차단제 처리 효과’란 주제의 논문으로 생활과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30년 경력의 소유자로 ‘미용기능장’이기도 한 그의 박사학위 취득은 도내 미용인 중에선 홍도화 예일미용고등학교 교장에 이은 두 번째로 알려지면서 지역 미용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 후학 양성과 자기계발에 열성적인 것으로 알려진 이 지부장은 괴산 출신으로 청주 서원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 산업대학원, 충북대 대학원 패션디자인정보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서원대 뷰티학과 겸임교수로 강단에 서며 실무경험을 토대로 한 다양한 미용정보를 전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지역 미용계의 현안해결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 지부장은 “그동안 노력해온 것들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면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배가 되고 싶다”는 짧은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충북대 학위수여식에선 학사 693명, 석사 300명(일반대학원 181명, 특수대학원 119명), 박사 58명(전문대학원 1명, 일반대학원 57명), 명예박사 1명 등 총 1천52명이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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