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충북에서 생산된 유기농 쌀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외국인 선수들의 식단에 오른다.

충북도는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경기장 5개소에 총 22포(20kg)의 유기농 쌀을 무상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사)충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진필경)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충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 고찬식 사무총장과 진필경 충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이도훈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가졌다.

충북 유기농 쌀은 대회 기간 동안 1천500여명 외국인 선수들의 급식에 사용된다.

진필경 회장은 “이번 쌀 기탁은 충북을 찾는 선수단에게 충북이 유기농의 메카임을 알리기 위함"이라면서 "선수단 컨디션 유지 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