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 대상·박민정 동상 받아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충북과학고등학교(교장 송주복)는 최근 열린 15회 전국학생 과학 논술대회에서 고등부 대상과 동상 등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윤건(왼쪽·3년) 학생은 ‘달의 역사, 과학과 인문학적 상상력의 관계를 중심으로’라는 책을 읽고, 달의 역사를 과학과 인문학적 상상력의 관계로 논리정연하게 정리해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았다.

박민정(2년) 학생은 ‘문제(P)=과학(S)×행복(H)’라는 주제로 동상을 수상했다.

송주복 충북과학고 교장은 “창의융합센터를 운영하며 글쓰기와 영어 번역을 통해 과학과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다양한 과학 탐구대회의 성과뿐만 아니라 이번 과학 논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된 것도 창의융합센터 운영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동아사이언스에서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선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과학 논술문과 독후감을 작성해 과학적 현상과 이론에 대한 실력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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