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비 7억 확보 등 사업 본격화…2018년 준공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이하 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28일 청주시에 따르면 센터는 작년 12월 중소기업청의 ‘2016 지식산업센터 국고보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설계비 7억 원을 확보했다.

오창읍 양청리 810-9번지 일원에 들어설 센터는 부지면적 4천㎡, 연면적 8천600㎡,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다.

총사업비는 시비와 국비 등 158억 원으로, 2018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센터는 중소·벤처·청년·사회적기업들에 임대형 사업공간을 제공한다”면서 “비즈니스센터 기능을 포함해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지원시설이 설치된다”고 설명했다.

센터 입주대상은 도시형 공장이나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이다.

청주시는 센터가 완공되면 280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111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226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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