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네번째…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도 '6위'

[충북뉴스 청주=소진섭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의 학생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이 전국 대학 중 네 번째로 많았다. 또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도 6위로 나타났다.

12일 대학알리미 정보공시에 따르면 청주대는 지난해 재학생 1인당 국가장학금 280억 원과 교내 장학금 200억 원 등 총 494억1천7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줬다.

이는 학생 1인당 417만원꼴. 전국 재학생 5천명 이상 규모의 대학 중 네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2014년 1인당 장학금 395만원에 비해선 22만원이 증가한 수치다.

청주대는 이와 함께 등록금 수입대비 장학금 지급률이 23.03%에 이르는 등 5천명 이상 사립대 중에서 6위를 차지했다.

청주대는 장학금 지급률을 25%선까지 끌어올려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을 높일다는 계획이다.

정성봉 총장은 “점차적으로 장학금을 상향조정하고 지급률을 늘리는 등 각종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