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 투표 결과 40개 회원도시 중 37개 도시 '지지'

[충북뉴스 제천=이재열 기자] 내년 제11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총회가 제천시에서 열린다.

29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10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차기 총회 유치경쟁을 벌이던 인천광역시와 투표 결과 40개 회원도시 중 37개 도시의 지지를 얻어 내년 총회 유치에 성공했다.

이날 이근규 시장은 정기총회와 컨퍼런스 개최 제천 유치에 대한 소견을 발표하며 한방도시 제천의 비전과 포부를 밝혀 회원도시들의 공감과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는 전국 86개 정회원 도시와 10개 준회원 기관이 국내 건강도시 간 네트워크 활동을 강화하고,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공유해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건강도시 조성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 11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 제천유치는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기간에 실시해 국내 회원도시와 기관 등 300여명이 찾게 된다”며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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