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등 32명 입상…농업교육 위상 과시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충북 농업계열 학교가 45년차 전국 FFK 전진대회(2016 전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전북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충북은 85명의 학생이 참가해 금상 5, 은상 6, 동상 21 등 총 32명이 입상해 충북 농업교육의 위상을 높였다.

금상 수상자는 ▲식물자원분야 보은자영고 이화민 양(1년) ▲동물자원분야 청주농고 이경희 군(2년) ▲식품가공분야 청주농고 이승현 군(2년) ▲과제이수 경영공동분야 청주농고 한가을 양, 한유진 양, 채희석 군(이상 3년) ▲과제이수 연구개인분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유현경 양(2년) 등이다.

교사 현장연구대회에선 청주농고 이지윤 교사가 2등급, 이혜리 교사가 3등급을 수상했다.

특히 각 분야의 금상 수상자 중 청주농고 한가을, 한유진, 채희석 학생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유현경 학생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각각 받았다.

지도교사는 해외연수 기회 부여와 함께 ‘입상학생 지도사례 발표대회’를 통해 연구실적점을 인정받게 된다.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전국 FFK 전진대회는 예비 농업인인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리더십을 길러 장차 우리나라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끄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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