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 충주 이동상담실 운영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충북 북부지역에 있는 중소기업들의 애로 상담 기회가 확대된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박용순)은 비즈니스지원단 충주 이동상담실을 오는 10월 4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충주시청 11층 충주소상공인지원센터에 충주 이동 상담실을 마련할 중기청은 주 2회(화·목요일) 전문가 1명을 파견해 애로해결을 지원한다.

비즈니스지원단은 창업, 세무·회계 등 10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기업 설립부터 수출·마케팅 등 전 분야에 대해 매일 2인 1조로 전화상담과 필요시 직접 방문해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충북 북부권의 제천·단양이나 남부권의 옥천·영동지역 중소기업 중 대면 상담을 원할 경우 비즈니스지원단을 이용하는데 거리상 다소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었다.

이에 따라 이번 이동상담실 확대 운영으로 북부지역 중소기업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현재 충북 북부권에는 산업단지 20개와 농공단지 14개, 창업보육센터 3개 등에 3천973개 업체가 있으며, 상담 문의는 충주 비즈니스지원단 이동상담실(854-2666)로 하면 된다.

충주 이동상담실은 12월까지 시범 운영하는데, 상담 수요에 따라 내년에도 계속 운영한다.

한편 충북중기청은 충북 남부권도 수요 등을 감안해 내년 중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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