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며 첫 행사에도 불구, 즐거운 대박을 터뜨린 ‘청주야행, 밤드리 노니다가’ 프로그램이 2017 문화재청의 문화재와 함께하는 야행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청주시는 19일 “이번 공모에 선정돼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문화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이번 선정으로 3억5천만 원의 국비를 포함, 총 7억 원을 들여 최대 규모의 야간 문화재활용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청주시는 ‘밤드리 노니다가 = 밤 늦도록 놀다’란 부제에 걸 맞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인데, 밤 정취에 어울리는 전시와 공연, 답사로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권병규 청주시 문화재팀장은 “야간에 문화재 권역에서 이뤄지는 도보답사와 새로운 형태의 전시, 공연문화를 시도해 문화재 관람의 새로운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