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오영균 기자] 청주시티FC가 오는 22일 오후 1시 청주흥덕축구공원에서 양주시민축구단과의 2016 K3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치른다.

정규리그 19라운드를 모두 마친 현재 청주시티FC가 15승 1무 3패, 승점 46점으로 리그 3위, 양주시민축구단은 12승 4무 3패, 승점 40점으로 리그 4위 성적으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두 팀의 득점과 실점을 비교해보면, 창과 방패의 대결임을 알 수 있다.

청주시티FC는 실점 12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했고, 양주시민축구단은 득점 46점으로 이천과 포천에 이어 김포와 함께 리그 팀 득점 3위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7월 9일 있었던 2016 K3리그 12라운드 두 팀의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는 윤병언의 퇴장으로 한 명이 부족한 가운데 무서운 투지를 보여주며, 2대 1로 청주시티FC가 역전승을 거뒀다.

양주는 정규리그 15경기 중 13 골을 넣어 득점 순위 3위에 랭크되어있는 이행수를 비롯해 개인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 이번 경기는 쉽게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프로축구단 창단의 기로에 서있는 청주시티FC가 창단 첫해, 우승을 거두고 청주의 위상을 높여 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경기에선 킹텍스 신사정장, 아이앤에스 유아‧주방용 매트, DM모터스 무료 세차권, 돈수백 무료 식사권 등 청주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