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항생제축산물 인증 등 높은 점수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은 이원면 전민표(사진·30) 씨를 ‘20대 축산왕’으로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2008년부터 후계자 축산경영에 참여한 전 씨는 3년 전 아버지(전능한 씨)가 운영하던 목장을 물려받아 경영하고 있다.

2014년에는 전문적인 축산업 종사를 위해 HACCP 인증을 받았으며 매년 무항생제축산물 인증도 받는 등 친환경축산 및 사료급여체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 축산왕에 뽑혔다.

또 인공수정자격증을 취득해 한우형질개량에 힘쓰는 등 축산업에 대한 높은 긍지와 자부심으로 지역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전 씨는 “축산왕에 선발돼 기쁘고, 앞으로도 평생 직업으로 생각하고 전문적인 축산경영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1997년부터 축산업에 전념하며 창의적인 노력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모범이 되는 축산농업인을 대상으로 ‘축산왕’으로 선정하고 있는 군은 다음달 11일 농업인대회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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