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협약 29회·8일까지 산업시설 2찬 분양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조감도. ⓒ충북뉴스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정중리 일원에 조성 중인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대한 분양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6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오는 8일까지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산업시설 2차 분양을 한다.

지난 2일 BT 기업인 다인바이오(주) 등 2개 기업과 135억원, 5일에는 첨단업종인 일진기계(주) 등 3개 기업과 230억원의 투자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충북경자청은 민선 6기 들어서 총 29개 기업과 투자협약한 가운데 투자금 5천186억원, 고용인원은 1천793명에 달한다.

업종별로는 ▲BT 17개 기업 투자금액 3천844억원, 고용인원 1천181명 ▲첨단업종 6개 기업 투자금액 582억원, 고용인원 322명 ▲IT기업 3개 기업 투자금액 220억원, 고용인원 100명 ▲연구 3개 기업 540억원, 고용 190명 등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싱가폴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주), 중국 SITEK과 같이 외국계 기업도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등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고 자국 기업들의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 또는 인큐베이터를 표방하는 등 외자유치 성과도 거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KTX오송역이 인접해 있는 교통인프라와 식품의약품안전처, 6대 국책기관, 첨복단지 등의 R&D 인프라, BT 7개, IT 13개 대학의 우수한 인적 인프라를 갖춘데 따른 것으로 충북경자청은 분석하고 있다.

전상헌 충북경자청장은 “기업의 실질적인 투자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 대표들과 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갖고 정주여건 개선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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