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촘촘한 복지체계 사각지대 발굴·대응 호평

▲왼쪽부터 청주시 복지정책과 정경미 주무관, 한상태 과장, 박찬길 희망복지지원팀장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가 읍·면·동 복지 허브화 맞춤형 복지서비스 유공으로 6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2천만 원을 받았다.

복지부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 등을 거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청주시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통해 복지수요자가 여러 기관을 찾아 이동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읍·면·동 통합사례관리 기능을 확대해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하고 대응했다.

또 43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축하고 특화사업을 통한 활성화를 추진, 복지대상자 상시발굴과 지원 연계로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특히 365!두드림 통합복지포털 운영, 행복네트워크 및 통합사례관리 거점기관 운영 등 청주시만의 촘촘한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복지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3월 흥덕구 봉명1동을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한 청주시는 8월에는 ▲탑대성동 ▲수곡2동 ▲내덕2동 등 3개 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해 사례관리 중심 읍·면·동을, ▲미원면 ▲현도면 ▲옥산면 ▲우암동은 사례관리를 직접 추진하는 개별 읍·면·동을 각각 운영 중이다.

한상태 복지정책과장은 “올해는 청주만의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내년에는 7개 권역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하고, 42개 읍·면·동에는 사례관리 차량을 지원해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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