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인증…특성화·세계화·민주화·탈권위화 결실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인증패를 받은 윤여표(가운데) 충북대 총장이 대학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자축하고 있다. ⓒ충북대학교

[충북뉴스 청주=소진섭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가 3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충북대는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 2016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기관 인증패 수여식에서 인증패를 받았다.

이번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충북대는 평가 결과 총점 76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4년부터 3년 연속 1위다.

충북대는 이에 대해 ‘특성화·세계화·민주화·탈권위화’ 추진에 매진한 결과로 자평했다.

충북대는 그간 대학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외부적으로는 청주 개신캠퍼스를 중심으로 오창·오송·세종의 4개 캠퍼스로 광역·특성화함과 동시에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 교육부 5대 재정사업 선정, 국가 청렴도 평가 거점국립대 2년 연속 1위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또 글로컬 교육·스포츠 콤플렉스와 제 2도서관 신축 등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창조과학부의 스마트카 사업 선정,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 선정 등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이 학생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충북대가 3년 연속 학생만족도 1위를 수상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큰 일”이라며 “이 상은 대내외적으로 내실을 높이고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대학 역량을 키운 결과”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학생 중심의 대학 운영과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국가고객만족도 1위 대학하면 충북대가 떠오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국가고객만족도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건 대학이 공동 개발한 CS측정모델이다. 이 조사는 충북대 등 전국 10개 국립대학 학부생 2천540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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