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국회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국토교통부의 드론시범사업지 유치 설명회가 보은군에서 열린다.

새누리당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오는 23일 보은군청에서 국토교통부 첨단항공과 위은환 사무관, 드론스쿨 조현준 대표, 항공안전기술원 강창봉 안전연구실장 등이 특별강사로 초청돼 드론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과 드론비행법, 드론활용사례 및 시범사업 내용을 각각 발표한다며 22일 이같이 밝혔다.

드론산업은 정부 7대 신산업(드론, 자율주행차, 공간정보, 해수담수화, 스마트시티, 제로에너지빌딩, 리치) 중 하나로, 국토부는 지난해 보은군을 비롯해 경남 고성과 부산 영도 등 총 3곳을 시범사업지로 최종 선정했다.

보은군은 조만간 주관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과 MOU를 체결하고 항공대 등 59개 업체·대학·기관 등과 함께 산외면 신정리 일원(직경 6㎞, 고도 300m, 면적 28.3㎢) 공역에서 본격적 시범사업과 테스트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향후 시범 사업지 3곳을 대상으로 개소당 20억 원을 들여 통제실과 활주로 등을 갖춘 드론전용비행시험장을 순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보은군이 드론성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전국적 홍보에다 보은군 자체적인 노력이 보태져야 한다”면서 “드론을 띄우러 오는 분들이 속리산관광도 즐길 수 있도록 보은군만의 특장점을 살린 ‘드론관광 연계활성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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