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새벽시간 바람을 쐬고 오겠다며 집에서 나간 70대 남성이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3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남촌동에 사는 이 모(77)씨가 집을 나선 뒤 이날까지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가족들에게 “바람을 쐬고 오겠다”며 집을 나간 이씨는 집 근처 시내버스정류장 방면으로 걸어가는 CCTV 모습과 버스정류장 앞에서 봤다는 목격자 진술이 있어, 그동안 수색견 2마리와 인력 100여명 등을 동원해 정류장 주변을 수색했지만 찾지 못했다.

165㎝ 가량의 키에 통통한 체격인 이씨는 짧은 머리를 하고 있고 검은색 계통의 모자에 회색 트레이닝복을 착용했다.

이씨를 목격했거나 보호 중인 이는 청주흥덕경찰서 여청수사팀(043-270-3344) 또는 112에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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