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2017년도 중앙공모사업에 연달아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이 선정된 사업은 인생나눔교실과 무지개다리사업, 지역문화컨설팅 등 총 3개 사업이다.

먼저 인생나눔교실 사업은 세대 간 교류를 통한 인문정신문화확산사업. 재단은 2015~2016년에 이어, 향후 3년간 충청권 주관처로 선정됐다.

충북·충남·대전·세종 지역의 군부대, 지역아동센터, 중학교, 보호관찰소 등에서 인문 문화예술 멘토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보조금은 연 4억 원으로 향후 3년간 총 1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무지개다리사업은 국적·인종·성별·세대 등에 따른 문화차이를 넘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함으로서 문화다양성의 확산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2014년 첫 선정 이후 올해까지 재단은 4년 연속 선정됐다. 보조금은 9천만 원으로, 충북도내 문화다양성 거점공간과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은 지역문화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연구사업으로, 재단은 ‘충북의 문화원형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구축 및 개발’을 과제로 국비 3천만 원과 도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연구활동을 추진한다.

도내 인물과 공간, 설화 등 문화원형을 소재로 하여 문화예술창작활동 등 지역특화콘텐츠의 활용방안에 대해서 연구활동을 벌인다.

재단은 이들 공모사업 외에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과 소외계층문화순회사업에도 응모해 3월초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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