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 대성고등학교(교장 남기장)가 제53회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 했다.

22일 경남 합천 황강군민체육공원 인조2구장에서 수원삼성 프로산하 유스팀인 수원매탄고와의 결승전에서 대성고는 후반에 2골을 내주며 0대 2로 아쉽게 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성고는 조별예선 1차전에서 서울공고에 6대 0 첫 승을 거둔 후, 수원삼일공고에 4대 1, 강원춘천고에 4대 1로 각각 승리했다.

16강전에선 서울대신고와 만나 4대 2, 8강전에서 서울재현고에 3대 1, 준결승에서 경북오상고에 3대 2로 각각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대성고는 이번 대회에서 2학년 박성수가 우수상을, 2학년 강현준이 수비상, 1학년 문경민이 베스트영플레이어상을 각각 차지하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한편 청주시티FC 김현주 이사장은 대성고의 준우승 소식이 전해지자 경기장을 직접 찾아가 선수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훌륭한 축구인재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