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치유·교육·체험 복합시설 2019년까지 연차적 추진

▲옥천군 휴-포레스트조성사업 조감도. ⓒ옥천군청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민선 6기 옥천군이 역점 추진 중인 산림복합휴양단지 ‘휴-포레스트’ 조성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옥천군은 휴-포레스트 조성 첫 단계로 지용문화탐방로 공사를 이달 초 착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용문화탐방로는 총 길이 2.6㎞로, 2015년 완공돼 방문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장령산 치유의 숲과 연결된다.

구간 중 1.3㎞는 안전을 위해 목책길로 만들어진다. 중간 중간 동요나들이 탐방, 만화캐릭터 탐방 등 아이들을 위한 이색적인 공간도 마련된다.

‘휴-포레스트’는 국비 75억 원을 포함, 총 15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군서면 장령산자연휴양림 일원에 100㏊ 규모로 조성된다.

여기에는 휴양, 치유, 교육, 체험 등을 위한 각종 시설이 올해부터 2019년까지 연차적으로 만들어진다.

산림생태休문화센터 1동, 힐링타임하우스 1동, 숲속 수련장 3개소 등 산림교육장이 지어지고 태교숲․요가숲․명상숲 등 산림을 활용한 명상의 공간도 마련된다.

또 숲속 작은음악당, 숲놀이터 등 산림 체험장과 탐방로, 테마식물원, 자생초 화원 등 복합공간도 들어선다.

휴-포레스트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기존 휴양림, 치유의 숲과 더불어 중부권 최대의 산림복지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옥천군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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