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손가락 하트를 그리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세이브더칠드런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김영일)가 2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2003년 부산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 2010년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에 이어, 올해부터 충북과 전북의 가정위탁지원센터 운영을 맡았다.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친가정 보호가 어려운 아동에게 따뜻한 위탁가정을 연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충북도 지정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이날 개소식에선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의뢰로 작곡된 순수창작동요 ‘우리 가족(윤학준 작곡, 한초롱 작사)’이 첫 선을 보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중학교 1학년 소년과 13년간 돌봐준 위탁 어머니가 함께 ‘즐거운 나의 집’을 바이올린으로 연주했다.

센터 관계자는 “동요 ‘우리 가족’은 가정위탁을 쉽게 알리며, 새로 소중한 가족의 연을 맺게 된 위탁가정을 응원하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김영일 센터 관장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위탁가정 연계와 권리 실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말했다.

센터는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서울우리병원빌딩 4층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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