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가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이자, 부모들의 재능을 품앗이해 이용자 스스로가 아이를 돌보는 곳이다. 

2013년부터 흥덕구 가경동에서 공동육아나눔터 1곳을 운영 중인 시는 전액 시비로 2017년 1곳, 2018년 2곳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추가 설치해 내년부터는 구별 1곳씩 총 4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추가 설치 지역은 상당구, 서원구, 청원구로 아동인구 또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아파트나 공공기관,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장소를 선정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가경동 소재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해 연인원 8천여명이 이용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곳에선 양육자 및 자녀에게 안전한 돌봄활동을 위한 장소를 무료로 제공한다. 엄마표 영어와 창의수학, 미술퍼포먼스, 가족난타와 같이 가족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상시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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