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 보육공약 지지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 초등돌봄전담사 117명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초등돌봄전담사들은 26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후보의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 보육공약을 보고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바람직한지 알게 됐다”고 했다.
이어 “다른 후보들이 말을 바꾸는 모습을 보면서 결국엔 약속한 보육공약도 바뀔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안 되는 것도 되도록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준 문 후보의 보육공약을 지지하기로 결론을 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문 후보는 보육공약에서 초등 2학년까지만 시행되는 방과 후 학교 초등돌봄교실을 6학년까지 연장하여 ‘돌봄학교’로 전면 확대하고 돌봄교사 12만 명 채용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 초등돌봄전담사 전원 상시 전일 근무자 명시·임금 보수표 1종 동일 적용 ▲자격가산수당 기본급의 5% 지급 ▲민간 위탁 폐지‧초등돌봄전담사 직고용 ▲하루 8시간 근무·휴게시간·행정업무시간 보장 △방학 중 자기개발 연수 연 20일 실시 등 처우개선 요구안도 발표했다.
한편 지난 20일 괴산군 주민 350여명에 이어, 21일엔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24일에는 충북 여성 1천600여명이 각각 문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안영록 기자
ahn@cb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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