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 “보은 큰먹티골천 세천 정비 등 탄력”

▲박덕흠 국회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이재열 기자]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은 27일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에 대한 국민안전처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2억5천만 원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된 지역별 특교세는 ▲보은 큰먹티골천 세천 정비 2억원 ▲옥천 학촌·참실지 보수보강 2억5천만원 ▲영동 구강교·봉곡교 내진보강 3억원 ▲괴산 청천 월송정교 개축 5억원 등이다.

보은군 회인면 일원의 큰먹티골천은 기존 세천 석축 노후화로 인해 집중호우 시 114가구 2.5ha 농경지가 재해위험에 노출돼 왔다.

옥천군 안남면 화학리에 있는 학촌·참실지의 경우, 농업용수가 하천으로 직접 범람할 위험이 있어 3ha의 인근 농경지와 주민안전 보호가 시급했다.

영동군 양강면 소재 구강교·봉곡교는 내진성능평가 결과, 지진발생 시 견디기 힘든 것으로 판명돼 내진보강을 위한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괴산군 청천면 월송정교 역시, 안전점검에서 D등급을 받아 지난해 1월부터 차량통행이 제한돼 왔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달 15일엔 동남4군 숙원사업을 위한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16억 원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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