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연수동 주택 10억2천만원…영동 상촌면 주택 87만원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지역 개별주택가격이 작년보다 평균 2.7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28일 도내 개별주택 21만호의 가격을 결정·공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올 1월 1일 기준, 도내 개별주택 가격은 지난해보다 2.79% 상승했다. 시·군별로는 음성군 4.47%, 보은군 3.62%, 괴산군 3.44%, 진천군 3.02% 순이었다.

최고가격은 충주시 연수동에 있는 단독 주택으로 10억2천만 원이었다. 최저가격은 영동군 상촌면 소재 단독주택으로 87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시된 주택가격은  개별주택에 대한 특성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가격검증, 소유자 의견 제출과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 또는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개별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해당 시․군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개별주택은 결정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평가해 6월 26일 조정 공시한다.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부과나 건강보험료 등 공공기관의 업무 기준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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