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북도당에 탈당계 제출…국민의당 “입당 결정된 것 없어”

안흥수 청주시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안흥수 청주시의원(복대1·2동)이 27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

한국당 충북도당은 이날 오후 안 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확인해줬다.

탈당과 함께 국민의당 입당이 예상된 안 의원은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다.

국민의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이날 “입당 등 안 의원 거취와 관련, 전해 듣거나 당내에서도 얘기된 바 없다”고 말했다.

안 의원 탈당으로 자유한국당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청주시의회는 적잖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시의회 정당별 의석수는 전체 38석 중 한국당이 20석, 더불어민주당이 17석, 국민의당 1석이었으나, 안 의원 탈당으로 한국당은 19석이 되면서 과반을 잃게 돼 주도적인 의안처리 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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