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혜원고 준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충북뉴스 진천=이재열 기자] 진천 광혜원고등학교(교장 최시선)가 27일 신축 이전 준공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준공식은 학부모와 지역사회 주민들의 연합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표지석 제막 및 기념 식수, 신축 이전식, 광혜원고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광혜원고는 광혜원중과 운동장과 체육관을 함께 사용하는 불편을 겪으면서 오랜기간 이전을 추진해 오다 2015년 1월 착공해 지난해 11월 완공됐다.

신축된 광혜원고는 153억원 들여 부지 3만5천㎡에 건축 연면적 1만2천670.37㎡ 규모로 지어졌다. 본관(4층)과 기숙사(5층), 체육관을 갖추고 있다.

광혜원고 준공식에 참석한 김병우(오른쪽) 충북교육감이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충북교육청

한편 광혜원고는 ‘미래를 디자인하는 으뜸 광혜원고’란 슬로건 아래 현재 3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자율동아리를 운영 중이다.

또 자신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주제탐구 프로젝트’, 전공 탐색을 위한 ‘소논문 쓰기’ 활동, 사제동행 행복한 아침 열기를 위한 ‘아침 등굣길 행사’ 등을 추진하며 따뜻한 인성을 기르는 배움 중심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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