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보은군은 28일 부군수실에서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지난 4월 공고한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예정지 17개소와 산사태 예방사업 관한 사항 등을 심의했다.

이날 지정된 산사태 취약지역은 7월 중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시된다.

산사태취약지역엔 주민 대피체계를 구축하고 위험등급에 따라 연차적으로 사방댐, 계류보전 등 사방사업이 우선 시행된다.

또 산사태현장예방단의 현지점검을 통해 응급조치 및 보수·보강을 실시한는 등 특별관리가 이뤄진다.

군은 올해 산사태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산림재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사태대책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 22일엔 마로면 관기리 산사태 취약지역에서 가진 실제대피훈련을 통해 주민 대피와 읍·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점검·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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