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저문화 연구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국내 최초의 젓가락연구소가 청주에서 문을 열었다.

청주시는 16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젓가락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젓가락연구소는 한국의 수저문화를 조사‧연구하고 출판, 공연, 문화상품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한다.

또 한‧중‧일 3국의 젓가락문화단체 등과 협력해 동아시아의 문화공동체를 만드는 일도 벌일 계획이다.

연구소는 김호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이 소장을 맡고, 변광섭 콘텐츠진흥팀장이 책임연구원을, 서예가 신철우 씨 등이 상근 연구원으로 활동한다.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과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 이현자 ㈜젠한국 대표는 고문을 맡았다.

김양식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원, 장래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뇌교육융합학부), 김필수 대림대학교 교수(자동차공학과), 정진섭 충북대학교 교수(경역학과), 김은주 전 충북대학교 교수(식품영양학과), 이규남 청주대학교 교수(공예디자인학과), 송연호 한국교통대학교 교수(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등 분야별 전문가 20여 명은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한다.

연구소는 올 하반기까지 젓가락교육 교재를 발간하고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열 예정이다. 젓가락문화상품 개발과 확산 사업 등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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