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면적 13만674㎡ 확장 고시…2020년 완료

▲민간주도 청주지역 도시개발사업지구 위치도.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 가경홍골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오는 11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청주시는 흥덕구 가경동 656번지 일원에 추진되는 가경홍골지구 도시개발사업이 18일자로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인가를 고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시에 따르면 사업대상지 남측 주거지역을 구역계로, 개발 면적은 당초 6만9천507㎡에서 6만1천167㎡가 늘어난 13만674㎡로 확장됐다.

또 기존보다 850가구가 증가한 1천800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 용지가 반영됐다.

주민 의견을 반영해 공공시설 입지도 가능토록 2천㎡ 규모의 커뮤니티용지도 계획에 포함됐다.

고시와는 별개로 홍골지구 주변 서현2지구와 연계, 향후 인구증가에 대비한 1천600㎡의 초등학교용지 확보계획도 세워 장기적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사업시행자인 현대산업개발㈜는 지난해 11월 면적 6만9천507㎡에 950가구를 수용하는 실시계획인가를 청주시로부터 받았다.

이후 사업 추진 중 지난 2월 청주시에 남측으로 지구를 확장한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의 변경 신청서를 제출, 이날 실시계획인가가 승인된 것이다.

가경홍골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0년까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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