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 영어교육 공로…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김진성 교사.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청주 현도정보고 영어과목 김진성 교사가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7년 판에 최종 등재됐다.

마르퀴스 후즈 후 세계인명사전은 매년 세계 215개국을 대상으로 정치, 사회, 예술, 의학, 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인물들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김 교사는 지난 20여년 동안 영어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독창적인 영어교수학습법과 수준별 영어교재 개발에 노력해왔다.

훈민정음을 창의적으로 영어와 융합시켜 ‘훈밍글리쉬’ 교재를 만들어 2013년 특허상표로 등록했다.

훈밍글리쉬 학습법과 교재를 활용해 누구나 팝송을 듣고 따라 부르며 쉽게 영어를 터득할 수 있는 획기적인 수업연구논문으로 2014년 제주대학교 국제학술논문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교육부와 EBS 등에서 주최한 각종 영어수업연구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해 2009년에는 EBS 선정 최고의 영어수업교사로 선정됐다.

2013년 영어 공교육활성화 유공 교육부장관 표창, 2015년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했다.

훈밍글리쉬 연구 영어교육학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카투사 복무 시절부터 25년 동안 독창적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SCOPUS(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에 국제학술논문 6편을 등재했다.

김 교사의 프로필과 훈밍글리쉬 학습법, 각종 연구논문 실적은 이달 중 구글 등을 통해 전 세계 뉴스 사이트에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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