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오홍지 기자]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에서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단풍은 머물 Go 국향은 오라 Go’를 주제로 한 국화축제가 열린다.

축제에서는 청남대에서 자체 생산 재배한 국화류 74종 1만1천여 본과 국화분재 작품, 국화조형 포토존 200여 점을 전시한다.

여기에 초화류 3만4천500여 본이 식재되며, 골프장 길에는 야생화 200여 점을 직접 볼 수 있다.

공연 행사는 ▲재즈공연 ▲태권도시범 ▲한국무용 ▲통기타 ▲7080밴드▲국악밸리 ▲성악 등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목~금요일은 재능기부공연인 통기타와 매직 공연이 열린다.

체험 행사는 ▲국화차 시음 ▲나무 목걸이 만들기 ▲팽이 만들기 ▲꽃 립밤 만들기 ▲직지체험 ▲안내데스크 느린 우편엽서 보내기 ▲가훈 써주기 등을 진행한다.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오후 1시부터는 국화축제 개막을 알리는 ‘37사단 군악대 퍼레이드 공연’이 펼쳐진다. 어린이 돕기 ‘수와 진’ 공연도 예정돼 있다.

11월 3~5일 3일간은 어린이 명랑운동회, 국화축제 보컬대회, 청소년댄스대회가 각각 펼쳐진다.

연병철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가을 단풍과 함께 국화 향기에 취해 힐링과 행복을 담아 가실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안전과 내실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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