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멘토링 활동 중인 서지예(왼쪽)씨가 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멘티인 한 초등학생과 브이자를 그려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충청대학교

[충북뉴스 청주=오홍지 기자] 충청대학교(총장 오경나)는 이 대학 간호학과 4학년 서지예씨가 ‘대한민국 당뇨학교(Dreaming Mentoring)’ 최우수 멘토로 뽑혔다고 19일 밝혔다.

서씨는 이번 선정으로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의 최고 어린이병원인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을 비롯해 뉴머스 어린이병원, 홈 헬스케어 시스템 등을 견학한다.

대한민국 당뇨학교는 행정안전부의 비영리민간단체 우수공모사업으로, 멘토가 2주일에 1회씩 소아당뇨 가족의 집에 방문해 당뇨교육과 학습지도를 병행한다.

매월 1회 야외활동과 공도함(공감하고 도전하며 함께하는) 캠프를 통해 소아‧청소년 당뇨 아이들의 꿈을 이루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소아당뇨 환자의 멘토로 활동하는 서씨는 “가족 중에도 당뇨가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많은 관심을 갖게 돼 멘토로 활동을 하게 되었다”며 “미국의 우수 병원 방문기간 동안 보고 배우게 될 선진 의료체계는 향후 진로를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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