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오홍지 기자]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전국 17개 시·도와 해외동포 18개국 2만6천 명의 선수들은 오는 26일까지 열띤 경쟁을 펼친다. 

경기 종목은 육상·농구·댄스스포츠·조정·배구·배드민턴·볼링·사격·자전거·수영·양궁·역도 등 모두 46개다.

개회식 행사는 ‘꿈을 담아 충북으로’를 주제로 퀴즈이벤트, 치어리딩 공연과 충북의 과거·현재·미래를 담은 ‘중심의 꿈’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어 개식 통고와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기 게양, 대회사, 문재인 대통령 치사, 주제공연, 성화 점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이후 마마무, 옴므, 박주희, 손준호, 김소현 등 인기 가수들이 축하 공연을 펼쳤다. 

도 관계자는 “체전의 성공 개최의 여세를 이어받아 평창동계올림픽도 대성공을 꼭 이뤘으면 좋겠다”라며 “도민뿐 아니라 전 국민도 많은 관심을 두고, 각 경기장을 방문해 체육인들에게 큰 힘을 실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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