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청주 효성병원(이사장 오창진)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23면을 설치해 눈길을 끈다.

4일 충북남부보훈지청에 따르면 국가보훈부는 보훈 예우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지자체 관리 공공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하고 있다.

올해는 민간에서 운영하는 주차장까지 확대하고 있는데 충북남부권(청주시, 보은군, 진천군, 옥천군, 영동군) 내 민간 주차장에 우선 주차구역 설치는 청주 효성병원이 처음이다.

국가보훈부 지정 보훈위탁병원인 효성병원은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해 운영 중이던 ‘국가유공자 무료 주차장’을 더욱 편하게 이용하도록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으로 조성했다.

오창진 이사장은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장 설치를 계기로 보훈대상자들이 존경받고 좀 더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향후 시설 및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