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단양=소진섭 기자) 단양군관광공사는 만천하스카이워크 정기휴장일을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단양 관내 대다수의 관광지가 월요일 휴무인 관계로 월요일에 방문하는 관광객의 선택권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자체 설문조사 결과 역시 화요일보다 월요일 방문객이 더 많고 무엇보다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월요일 운영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어 왔다는 점이 변경의 가장 큰 이유였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단양군과 요식업, 관광 관계자들과 면밀한 논의를 진행한 끝에 오는 4월부터 화요일을 정기휴장일로 정하고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휴무일 변경과 함께 지난해 시범운영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야간개장도 운영을 시작한다.

4월 5일부터 매주 금·토·일 오후 6시에서 10시까지 아름다운 단양의 야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양관광공사는 개장 7년 차에 접어들며 노후화된 짚와이어 시설을 2억5천여만원의 비용을 들여 전면 교체하는 등 안정기에 접어든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재도약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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