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까지 시군 농협 접수처 운영 등 중점 추진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충북도가 대대적인 범도민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벌인다.

26일 도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5일간을 고향 쌀 팔아주기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시·군, 농협 등과 합동으로 우수한 지역 쌀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 11개 시·군지부에 고향 쌀 선물하기 접수처를 운영한다.

아울러 전 공직자가 솔선해 추석 선물은 고향 쌀로 선물하기, 사회복지시설 및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위문 시 고향 쌀로 전달하기, 대형 유통업체 충북 쌀 전시 판매 등도 중점 추진한다.

최낙현 원예유통식품과장은 “추석을 맞아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쌀 농업인을 돕기 위해 도민 모두가 범도민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는 지난해 추석맞이 고향 쌀 팔아주기를 통해 3만7천306포(10kg 기준, 9억3천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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