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L’ 후코이단 성분 활용 화장품 개발

[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충북대학교 공업화학과 창업동아리 ‘S.U.L’ 학생들이 지난 7일 선문대학교에서 열린 ‘2회 아이디어 빅리그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일 충북대에 따르면 ‘S.U.L’(박성조·유정근·박제현·김남현)은 기존 항암제로 사용되던 해초 표면의 미끈한 성분인 후코이단(Fucoidan)을 추출해 화장품 원료로 사용했다.

후코이단 성분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기초화장품 보다 보습효과가 뛰어나고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미백효과가 있는 기초화장품을 만들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디어 빅리그 대회는 충청권 대학의 아이디어 우수 작품을 창조경제 혁신센터·유관기관·기업과 공유하고 창업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올해 2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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