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소진섭 기자] 청주 남성중학교 오지은(오른쪽·1년) 양이 평화통일 염원과 이승복 추모를 위해 열린 2016전국웅변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유치부와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전국에서 452명의 연사가 웅변원고를 접수해 심사를 거쳐 최종 32명의 연사가 참가한 이 대회에서 지은 양은 ‘우리는 뭘 했나?’란 연제의 웅변으로 최고점수를 받아 전체대상인 대통령상과 함께 부상으로 우승컵과 장학금 200만원을 받았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원지역회의와 평창군이 주최하고 강원도웅변협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 평창군협의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지난 13일 강원도 평창군 이승복기념관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대회 후에는 제48주기 이승복 추모식과 GK하나예술단의 추모공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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