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포화 지방산 리놀레산 함유…동맥경화 등 효과

[충북뉴스 증평=이재열 기자] 증평 제일종묘농산은 다양한 색이 발현하는 ‘기능성 무지개 찰옥수수(사진)’ 육종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일종묘농산에 따르면 육종에 성공한 무지개 찰옥수수는 불포화 지방산의 일종인 리놀레산을 함유하고 있다.

리놀레산은 세포막과 혈소판의 주성분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 고혈압 방지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시험 재배한 무지개찰 옥수수는 올해부터 농가에 공급된다.

이 옥수수는 기존 옥수수와 달리, 다양한 색상으로 식감을 자극하는 시각적 특징이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제일종묘농산 박동복 종자명장은 “모든 작물에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품종을 연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능성 품종을 계속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일종묘농산은 국립종자원에 무지개찰 옥수수를 품종보호 출원을 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