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과일의 고장 영동군에서 생산된 ‘명품 와인’이 올해도 수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영동군은 2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월류원(대표 박천명)의 ‘베베마루 캠벨 스위트와인’과 도란원(대표 안남락)의 ‘샤토미소 로제와인’이 우리술 한국와인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월류원의 ‘베베마루 캠벨 스위트와인’은 작년 11월 열린 2016 한국와인 베스트 셀렉션 품평회에서 그랜드골드(대상)를 수상한 바 있다.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이며 전체적으로 맛과 향이 절제된 느낌을 준다.

도란원의‘샤토미소 로제와인’은 지난해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성들에게 호응이 높은 장밋빛 색상과 상큼한 과실향이 풍부한 와인이다.

이들 수상 업체는 1년간 수상업체 관련 기사 보도와 수상스티커 제공, 대형마트와 백화점에 대한민국 주류대상 판매특별전 개최 등의 혜택이 있다.

2017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조선비즈가 주관․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식품기술사협회 등 7개 협회 후원으로, 조선일보와 TV조선, 이코노미조선이 미디어 후원한 행사다.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