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주시 “1천400억 들여 내년 하반기 착공”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가 오송에 컨벤션센터인 ‘충북 청주전시관’을 건립한다.

청주시는 24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와 함께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을 위한 협약에 서명하고 공동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1년까지 5년동안 1천400억 원이 투입될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사업은 오송생명과학단지를 확장해 18만2천㎡를 개발, 9만4천㎡에 들어선다.

전시관 규모는 전시시설이 1만368㎡, 회의실 3천88㎡, 주차장 1만2천960㎡ 등 연면적 4만176㎡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계획됐다.

충북 청주전시관은 2015년 사업계획 수립 후 2년여 만에 본격화 된 것으로,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청주시는 “사회기반시설인 전시관이 건립되면 전국 어디서나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오송의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 숙박과 상업, 관광 등 서비스 연계산업이 발전하고 도시기반시설과 주변생활환경 개선 효과도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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